비스페놀A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각종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영수증을 만지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비스페놀A란 무엇인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비스페놀A를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비스페놀A란?
비스페놀A(Bisphenol A)는 BPA라고도 불립니다. 이 화학구조는 19세기 후반에 합성되었습니다. 단단한 플라스틱, 에폭시 수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어 일상용품 다수에 포함되었습니다.
BPA가 함유된 물건
초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BPA는 주로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에폭시 수지의 생산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물질들은 다양한 소비재, 식품 및 음료용기의 보호 코팅으로 사용되어 내구성있는 투명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BPA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곳곳에 스며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 병, 식품 포장재, 영수증 용지, 치과 실란트 등 무수히 많은 물건에 존재합니다.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사람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영수증: 영수증에 사용되는 감열지에는 BPA가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열을 가하면 피부로 BPA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 용기: 오래된 유형의 플라스틱 용기에는 BPA가 사용되었습니다. 용기별 함량은 연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BPA free 표시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뜨거운 음식을 담으면 BPA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통조림: 통조림 식품, 음료 용기의 내부에 사용되었습니다. 산성이거나 고온 상태에서 검출되는 BPA의 양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제조사들이 BPA가 포함되지 않은 통조림캔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용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과 실란트: 실란트란 치아의 작은 홈과 구멍으로 음식물과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얇은 보호 코팅입니다. 실란트 재료에 BPA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지만 함유량은 적은 편입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비스페놀A는 다양한 소비재에 널리 존재하는 화학물질로, 인간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많은 연구가 비스페놀A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오고 있습니다. 연구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내분비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BPA는 신체의 호르몬을 모방하여 내분비 시스템에서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건강 위험과 우려사항
BPA 노출은 발달 문제부터 호르몬 문제, 신경학적 영향, 대사 건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임신한 여성과 태아는 발달에 있어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발달의 중요한 단게에서 비스페놀A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화 방법
플라스틱 용기 사용 줄이기
간단하지만 BPA 노출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있습니다.
- 플라스틱이나 캔에 포장된 음식대신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세요.
- 플라스틱 대신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세요.
-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리지 마세요.
BPA free 플라스틱 제품 사용
BPA free 플라스틱 용기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있습니다. 반찬용기, 아기젖병 등을 구입하실 때 BPA free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생 기술과 대체물 개발
산업계는 BPA와 관련된 건강 우려 없이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는 없으면서 BPA 소재의 장점인 내구성, 유연성, 투명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3D 프린팅 같은 선진 제조 공정이 개발중에 있습니다. 또한, 식물성 플라스틱과 같은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 플라스틱은 생태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입니다.
인체에도 무해하고 환경에도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BPA free, 대체소재 시장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비재에만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기 등에도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와 근로자 모두를 생각하는 건강한 환경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